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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임신 출산 후 발목과 무릎이 아플까?

임신과 출산을 겪은 후부터 이상하게 발목과 무릎이 시큰거리지 않나요?😭 쉽게 내딛었던 발걸음들이 하나씩 조심스러운 걸음걸이로 바뀌게 됩니다. 출산하면 엄마 몸이 가장 약해진다는 소리는 많이 들은 터, 과연 우리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함께 살펴보고 극복해보아요.


통증의 이유

아팠다-안 아팠다-아팠다-안 아팠다

체중 증가

임신하면 자연스레 식욕이 늘고 자궁의 무게가 늘어나 체중이 증가합니다. 그만큼 다리로 무게가 실려 압력이 가해지는데요. 이때 발목에 무리가 가고 다리 저림💥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발과 발목의 부종은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심해지는데요. 무거운 자궁이 다리 쪽 정맥을 압박해 발과 발목 쪽으로 혈액이 모여 수분💧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 수분은 발과 발목의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족저근만염이 생겨 걸을 때마다 스프링 역할을 하는 발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데 힘겹게 됩니다.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뱃속 태아가 커지면 골반 부위 정맥이 눌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되는데요. 이때 붓기가 심해지고 다양한 발목 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임신 후반기에는 근육 경련이 매우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급속도로 크고 무거워진 자궁이 다리 쪽 신경을 눌러 다리 근육의 피로💣를 느끼게 돼요.

임신 6개월 이후에는 정맥류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무거워진 자궁이 골반과 하대 정맥을 압박해 정맥의 판막이 고장 나 표피 정맥이 굵어져 힘줄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요.

운동 부족, 바르지 않은 자세

몸을 잘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 건강에 좋지 않고, 임신 중후반기로 갈수록 몸을 뒤로 젖혀 걸어 척추와 디스크에 압박이 심해져 뒤뚱🐧거리며 걷게 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발목/무릎 보호대 고르기

좋아진다면 뭐든 끼워보게쓰

임산부는 출산 촉진 호르몬 '릴렉신'의 분비로 평소보다 몸의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기 때문에 보호대가 있어야 좋습니다.😁 강한 압박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편안하게 지지하며 부드럽게 감싸는 소재를 찾는 게 좋아요. 직접 몸에 닿는 것인 만큼 통풍이 잘되는 쾌적한 소재📝를 고르는 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자, 통증에서 벗어날 시간!

오예아쓰 날아갈 것 같앗

발목과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일상에서의 아래와 같은 습관들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보세요!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통증을 내버려두거나, 나아지지 않는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운동

임산부 요가나 가벼운 동작 중심인 스트레칭, 집에 있는 짐볼을 이용해 가볍게 운동💪하면 좋아요.

편한 신발

임신 후기로 될수록 하체 체중이 많이 실리는 만큼 충격을 낮춰주는 쿠션감 있는 신발💜을 신는 게 좋아요.

다리 높게 올리고 휴식

의자나 소파에 앉아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들고 쉬는 게 좋다. 바닥에 누워 벽에 다리를 올리는 것도 도움이 돼요.

바른 자세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서 있거나 앉을 때 무게 중심이 달라지므로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